[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멀티골을 작성한 이강인(마요르카)이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이 25일 발표한 30라운드 이주의 선수 명단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측면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에서 2022-2023 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전을 치러 멀티골을 기록해 3-1 승리에 기여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마누 모를라네스의 왼발 슛이 골키퍼 손 맞고 나오자 다시 왼발 슛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안토니오 라이요의 패스를 받아 70미터를 질주한 뒤 왼발로 골문 상단을 뚫었다.
이강인은 경기 후 발표된 라리가 중계사 선정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30라운드 이주의 팀 스리톱은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사무엘 리누(발렌시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미드필더는 이강인과 함께 욘 몬카욜라(오사수나), 마르코 아센시오(레알마드리드), 몬추(레알바야돌리드)가 포함됐다. 스리백은 오스카 데마르코스(아틀레틱빌바오), 에당 밀리탕(레알마드리드), 안토니오 라이요(마요르카)다. 골키퍼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셀타비고와 29라운드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쳐보이며 이주의 팀에 뽑힌 바 있다. 드리블 성공 9회를 기록하는 등 공격포인트 없이 그때도 최우수선수로 등극했다. 2주 연속 베스트일레븐 선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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