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서세원 씨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측근이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서씨가 숨진 캄보디아 프놈펜의 미래병원 간호사가 '서씨가 맞은 주사가 무엇이었나'는 질문에 "프로포폴"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간호사가 프로포폴을 말하는 순간 한 한국인 관리자가 전화를 가로채 '여기 프로포폴 없다. 그런 거 취급 안 한다. 링거 맞다 돌아가셨다'고 말한 뒤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해당 병원은 간판만 걸었을 뿐 의사도 없고 허가도 나지 않은 무허가 시설"이라며 "내부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들과 폐기된 주사기, 쓰다 남은 프로포폴 등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의혹에 서씨의 측근은 반발했다.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디스패치에 "(서씨의 프로포폴 투약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말도 안 된다"며 "링거액이 오렌지색이었다. 영양제를 맞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박 전 회장은 뉴스1에 "고인을 욕 먹이려고 하는 주장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런 주장들은 돌아가신 분을 이중, 삼중으로 욕 먹이는 일"이라며 "병원이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오히려 돌아가신 분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씨는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후 현지에 서씨의 임시 빈소가 마련됐으며 현재 장례 절차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