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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마린보이' 박태환의 핑크빛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잘 지냈어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2023년 4월 26일 방송될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과거 이상형 산다라박을 13년 만에 만난 박태환의 하루가 그려질 예정입니다.
해당 회차에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난 박태환은 화분을 소중히 들고 산다라박을 만나기로 한 편집숍으로 향했습니다.
산다라박을 발견한 박태환은 활짝 웃으며 화분을 건넨 뒤 "잘 지냈어요?"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이날 산다라박과의 만남에 대해 박태환은 "옛날에 제가 나오는 방송에 누나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줬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박태환은 이어 "그래서 오늘은 누나가 하고 싶은 걸 해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골라주며 본격적인 쇼핑 데이트에 나섰고, 박태환은 "누나가 골라주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산다라박이 자신이 골라준 치마로 갈아입으러 가자 박태환은 "치마, 치마, 치마"라고 수줍게 중얼거리는가 하면, 산다라박의 하의실종룩을 본 뒤에는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라며 칭찬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에 산다라박은 "이렇게만 해주면 여자들한테 점수 엄청 딸 것 같다"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핑크빛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박태환의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차 안에서 박태환은 산다라박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YG 콘서트장에서 지용이 형이 우리 인사 시켜준다고 하다가"라고 지드래곤을 언급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박태환은 산다라박에게 "'신랑즈' 박태환-김재중-이규한-김용준 중 괜찮은 사람이 누구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습니다.
박태환의 질문을 받은 산다라박은 "일단 OO은 탈락"이라며 "상상도 안 될 것 같다"라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우연히’ 본, 달콤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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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200m와 2012년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2연속 아시안 게임 3관왕, 아시아신기록 등을 수립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태환은 "1990년대 스포츠 영웅이 박세리와 박찬호였다면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김연아와 박태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고, 업계에서는 "박태환과 김연아가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종목으로 세계를 제패했다"라는 점에 큰 의의를 뒀습니다.
KBS '승승장구'
평소 이상형으로 그룹 2NE1 산다라박을 지목하던 박태환은 2010년 12월 28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도 이상형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산다라박을 언급했습니다.
박태환은 이날 "연하보단 연상이 좋다. 콘서트 갔다가 우연히 본, 달콤하신 분이 이상형"이라며 5살 연상 산다라박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산다라박이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박태환은 산다라박의 깜짝 등장에 당황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승승장구'
산다라박이 "2NE1에서 왜 내가 마음에 들었냐"라고 묻자 박태환은 "아담하고 귀엽고 활발한 모습이 호감이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산다라박이 수영을 가르쳐 달라며 어떻게 하겠냐"라는 질문했고, 박태환은 "영광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박태환은 "강습료는 받지 않고 수영 용품도 풀 세트로 제공해주겠다. 대신 산다라박은 나에게 밥 한 번만 사주면 된다"라며 데이트 욕심을 내비쳐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습니다.
끊이지 않는 ‘열애설’ 역사
MBC '만원의 행복'
앞서 '피겨황제' 김연아,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의 스캔들이 불거졌던 박태환은 이날 "김연아가 대시하더라도 단호히 거절할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표하며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태환은 김연아와 친분을 과시하며 "연락 좀 하자"라는 뜬금없는 영상편지를 전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선예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선예, 예은과 친해서 셋이 함께 다녔는데 꼭 선예하고만 스캔들이 나더라"라며 "스캔들 기사를 접하고 셋이서 한바탕 크게 웃었다. 예은이는 같이 있었는데 스캔들이 나지 않아 본인도 어리둥절해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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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7일 한 매체는 "수영선수 박태환과 장예원 SBS 아나운서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연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라며 "두 사람은 주로 주말 저녁 영화관과 자동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체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색한 분위기도 연출됐지만 이내 곧 친해졌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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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또 "박태환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장예원 아나운서를 서울 당산동 집 앞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라면서 "이후 동반 모임이 아닌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날 SBS 측 관계자는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친한 오빠동생이기 때문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냥 오빠동생 사이일 뿐 썸이나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장예원과의 핑크빛 스캔들이 보도된 2014년 박태환은 브레이브걸스 예진, 체조선수 손연재 등과도 열애설이 몇 차례 불거졌으나 매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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