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The Premier League)가 오라클을 통해 축구관련 선수 업적과 관련 데이터 및 배경 지식을 대화형 대시보드로 선보였다.
예컨대 손흥민 선수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Brighton & Hove Albion)과의 경기에서 기록했던 100번째 골에 관련된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은 해당 골을 기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세 자릿수 골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대시보드를 통해 심층적인 통계 데이터를 접할 수 있다. 반응형 웹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탯 퍼폼(Stats Perform; 스포츠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업)의 경기 데이터를 활용한다.
누구나 대시보드를 열람할 수 있으며 매년 시즌 종료 시 진행되는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강력한 골(Premier League’s Most Powerful Goal) 및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뛰어난 컴백(Premier League’s Most Improbable Comeback) 부문 시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윌 브래스(Will Brass) 프리미어리그 최고커머셜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OO)는 "광범위하고도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골들에 대한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T.K. 아난드(T.K. Anand) 오라클 애널리틱스 총괄 부사장은 "신규 대시보드를 활용해 경기, 팀, 선수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대시보드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함께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가 모든 조직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 및 조치하는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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