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백소연 기자]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추악한 성범죄 과정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담임 교사 권유로 JMS에 들어간 중학생이 성범죄를 당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지난 2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JMS 내 여신도 집단인 '월성'과 '상록수' 출신인 여성들이 출연했다.
'월성' 출신 A씨는 방송에서 "1999년 이전 '본부'나 '보고자'로 불리던 정명석의 여자들이 언론 보도에 노출되자 새롭게 만들어진 여신도 부서가 월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여성을 발굴하고 관리해 정 총재에게 공급하는 것이 월성의 역할이라고 설명했으며 상록수는 차기 월성이 될 만한 여신도를 집단하는 용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총재가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에서 도피할 당시 여러 명의 여신도와 함께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상록수 출신 B씨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JMS 교회에 소속돼 있던 사모님이었다"며 "'너를 중심으로 치어 무대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며 인천의 한 교회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있는 정 총재에게 인정받기 위해 "본부(월성) 언니들이 나와서 그런 사진(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사진)을 찍고, 제가 상록수가 됐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JMS 신도들은 고1이 된 B씨를 오래된 빌라로 데려가 "선생님이 너의 몸을 봐야지 네가 병이 있는지도 알고, 이 세상 어디에 쓰일지 알 수 있다"고 설득하며 B씨의 나체 영상을 찍었다.
한편 정씨는 지난 2009년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으나 이후에도 여러 차례 걸쳐 20대 홍콩 여성 C씨 등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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