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완충녹지 생태환경 개선사업 추진… "미세먼지 저감·경관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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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완충녹지 생태환경 개선사업 추진… "미세먼지 저감·경관개선"

중도일보 2023-04-23 11:2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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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완충녹지 생태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01
대전시가 완충녹지 생태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한다. [출처=대전시]

대전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경관개선을 위해 조성한 완충녹지를 대대적으로 손보는 생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완충녹지는 대기 오염과 소음, 진동, 악취 등 광범위한 공해 발생 또는 가스폭발이나 유출 등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과 주거·상업지역을 분단하기 위해 조성한 녹지로 대전에 218개소가 있다. 조성 후 20~30년이 지나면서 수목이 빽빽하게 자라고 대형화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은 늘어나는 추세다.

우선 대전시는 대상지 선정 시 주민 요구도가 높은 민원 발생지역부터 도로변, 주택가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해 동구 가오등 등 25곳을 우선정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2025년까지 17억 원을 투입해 이식과 솎아베기(보완식재), 가지치기 순으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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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완충녹지 생태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대덕구 문평동 작업현장. [출처=대전시]

솎아베기 대상 중 수형이 양호한 수목은 최우선으로 이식을 추진한다. 수목 간 경쟁을 완화하고 적정한 생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솎아내기도 진행한다. 또한 생육 활성화와 수관층 미세먼지 침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지치기도 한다. 대형수목을 제외한 중형 수종은 가지치기 대상에서 제외했다. 솎아내기와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 등 숲 기능 강화와 경관 개선, 주민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완 식재도 추진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토지이용과 소음, 생태, 경관 기능까지 고려해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주택 인접 정비대상지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완충 녹지가 제기능을 수행하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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