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개편 준비하는 나폴리… 지엘린스키 나가면 ‘아르헨 신성’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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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개편 준비하는 나폴리… 지엘린스키 나가면 ‘아르헨 신성’으로 대체

풋볼리스트 2023-04-23 11:2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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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가 주전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이탈에 대비해 영입 대상을 물색 중이다.

나폴리 주전 미드필더 삼인방 중 지엘린스키는 이적설이 잦다.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거액 연봉 제안에 마음이 흔들렸다가 극적으로 잔류했다. 최근에는 라치오 이적설도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나폴리 시절 지엘린스키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 ‘사리볼’에 필요한 미드필더라면 지엘린스키 영입을 전격 추진할 수 있다.

나폴리는 결원이 생길 가능성까지 고려하며 다양한 영입대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초메르카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나폴리가 노리는 선수는 크게 둘이다. 먼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검증된 유망주로는 라자르 사마르지치가 있다. 사마르지치는 유망주의 산실 RB라이프치히를 거쳤지만 자리 잡지 못하고 우디네세로 건너왔다. 이번 시즌 주전급 미드필더로 뛰면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21세에 불과해 더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공격력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지엘린스키의 자연스런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사마르지치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9억 원) 언저리가 될 전망인데, 나폴리의 자금 사정과 선수 가치를 고려할 때 선뜻 내놓기 힘든 액수다.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나폴리 단장은 티아고 알마다 역시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마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애틀랜타유나이티드에서 뛰는 22세 유망주다. 사마르지치보다 더 공격적인 스타일로,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라는 별명이 있다. 아직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로 발탁돼 일부 경기를 소화했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알마다를 영입하면서 1,6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지불, MLS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런 선수를 1년 만에 영입하려면 나폴리가 적잖은 이적료를 투자해야 한다.

나폴리는 최전방의 빅터 오시멘, 센터백 김민재 등의 이적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우승이 확정적인 가운데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다시 한 번 준톨리 단장의 선수 수급 능력이 발휘돼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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