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바닥 다졌나…강남4구 44주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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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바닥 다졌나…강남4구 44주 만에 상승 전환

아시아타임즈 2023-04-23 09:58:28 신고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서울 아파트 값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둔화하며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다. 급매물이 소진되고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단지 위주로 수요가 발생해 매물·거래가격이 상승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image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내 아파트(사진=연합뉴스)

2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3% 하락해 전주(-0.08%) 대비 낙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참여자들이 급매물 소진을 선호하면서 2주연속 낙폭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북 14개구는 -0.12%로 하락했다. 도봉구는 도봉‧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는 매물이 적체된 제기‧휘경동 위주로 낙폭이 감지됐고 중구는 만리‧신당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는 -0.05%로 하락했다. 강서구는 방화‧가양동 구축 위주로 구로구는 천왕‧항‧오류동 위주로 매매가가 하락했다.

반면 강남권 위주로 반등세가 나타났다. 송파구와 서초는 0.04% 상승했으며 강동구는 0.01% 올라 혼조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0.01%로 약보합이 지속되며 강남4구를 묶은 동남권은 전주 0.01% 하락에서 0.02%으로 44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소형평형과 중저가 위주로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는게 부동산원 측의 분석이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2%, -0.17%로 하락했지만 낙폭은 축소됐다. 인천 서구는 신현·가정동 루원시티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미추홀구는 용현·주안동 주요단지 위주로 연수구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용인 처인구 개발호재에 따른 남사읍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수원 영통구는 망포·영통동 구축 위주로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전환 됐다. 고양 일산서구와 군포시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난주 0.07%로 상승세를 보인 세종시는 이번주 0.17%까지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소진 후 학군과 교통여건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새롬·소담·다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곽에서 도심지로 들어오려는 수요가 많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0%로 전주(-0.24%)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0.27%에서 -0.23%로 서울은 -0.20%에서 -0.17%로 집계됐다. 지방은 -0.21%에서 -0.18%로 낙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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