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는 우리 손에’ 이재성의 마인츠, 막판 ‘캐스팅 보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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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는 우리 손에’ 이재성의 마인츠, 막판 ‘캐스팅 보트’ 잡았다

풋볼리스트 2023-04-23 09:35:58 신고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승자와 패자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마인츠05의 행보를 따라가면 된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홈에서 치른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이에른뮌헨에 3-1 승리를 거뒀다. 선두에 있던 바이에른을 끌어내리고,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1위로 올라서는 데 영향을 미쳤다.

마인츠는 바이에른 상대로 팽팽한 전적을 이어가는 팀이다. 3년 연속으로 홈에서는 승리, 원정에서는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을 잡을 때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였고, 이번엔 선발로 투입돼 승리에 일조했다.

마인츠는 바이에른을 잡으며 선두가 바뀌는 데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시즌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도 만난다. 5월 27일로 예정된 도르트문트의 홈 경기다. 이 시점까지 우승팀이 확정되지 않는다면, 마인츠의 경기 결과가 독일 전역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최종전뿐 아니라 마인츠의 잔여 일정 5경기 모두 유독 리그 내 비중이 크다. 잔여 일정이 볼프스부르크(원정), 샬케04(홈), 아인트라프트프랑크푸르트(원정), 슈투트가르트(홈), 도르트문트(원정) 순이다.

그 중 샬케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하는 경기는 두 팀의 잔류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슈튜트가르트는 29경기 치르고 승점 25점으로 16위, 샬케는 28경기 치르고 승점 24점으로 17위다. 둘 다 강등권에 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자동 잔류 가능한 15위로 올라갈수도, 16위에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수도, 17위 이하로 떨어져 자동 강등될 수도 있다.

또한 볼프스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는 마인츠 입장에서 꼭 잡아야 하는 중상위권 경쟁팀들이다. 마인츠는 현재 승점 45점 6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 가능한 순위까지 올라갔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43점 8위,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2점 9위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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