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횡보···2만 7000달러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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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횡보···2만 7000달러 머물러

이데일리 2023-04-23 09:3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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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영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유럽연합(EU) 의회 가상자산 규제안 등을 이유로 하락세를 보인 뒤 소폭 반등했다.

23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87% 오른 2만 7791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 대표주자인 이더리움도 1.17% 상승한 1873 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1조 1741억 달러 달러로 1.74% 상승했다.

앞서 가상자산 시장은 영국 통계청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시장 예상치(9.8%) 보다 높은 10.1% 올랐다고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잉글랜드은행(BOE)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여기에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거시경제지표 개선에 따라 다음 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높아지는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일주일 가량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6점을 기록했다. 21일 50점에서 21일 53점, 22일 56점을 기록하며 시장 심리는 ‘중립’에서 ‘탐욕’으로 단계가 올랐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 위축을, 100에 가까울수록 과도한 탐욕을 나타낸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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