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세 번째 행선지인 이곳을 찾은 최 시장은 주민들로부터 현안 등을 듣고 현장에서 즉답 형식으로 필요한 조처를 했다.
최 시장은 먼저 금암2리 마을회관에서 20여 명의 주민과 금벽정 복원설치 위치 변경과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금벽정 복원과 관련해 최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소방도로 확보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의 설명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 시장은 이어 평기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김종서 장군 역사체험공원 조성과 활용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평기·대교1리 주민들은 최 시장에게 김종서 장군 문화제 개최를 위한 상설 무대 설치와 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캠핑장 조성 등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 "김종서 장군 역사체험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며 "공원 조성목적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원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군면은 신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지닌 만큼 관광·문화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며 "청벽과 김종서 장군 묘역, 김종서 장군의 충절 이야기 등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주민과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기리 마을회관에서 1박 한 최 시장은 다음날 대교천 정비현장을 둘러보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세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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