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기 '권도형' 5월11일 재판, 몬테네그로 법원 구금 연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테라 사기 '권도형' 5월11일 재판, 몬테네그로 법원 구금 연장

머니S 2023-04-22 17:38:07 신고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루나 사기'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을 연장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포드고리차 법원이 여권 위조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와 측근 한모씨의 구금 기간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검찰은 권 대표와 한모씨를 기소하고 구금 연장을 청구한 바 있다.

법원은 이들의 재판이 다음달 11일 열린다고 밝혔다. 법원은 "몬테네그로에 일시 거주 중인 외국인으로 도주 우려가 있다"며 "피고인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된 점을 고려해 이들이 이탈할 경우 형사소송 진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씨는 지난달 23일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위조 여권이 발각돼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체포됐다.

권 대표는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으로 투자자들에게 50조원 이상의 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 등 당국의 수사망을 피해 도피해 왔다. 권 대표는 폭락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투자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테라와 루나를 계속 발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