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찬희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배우 겸 그룹 SF9 찬희 / 이하 찬희 인스타그램
찬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말 없이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새하얀 여백이 담긴 사진을 첫 번째 사진으로 두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문빈과 함께했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찬희는 문빈의 품에 기대 잠이 들어 있는가 하면 팔짱을 껸 채 나란히 길을 걷기도 했다.
어린 시절 고(故) 문빈 품에 안겨 잠든 찬희
문빈과 찬희의 인연은 오래됐다. 두 사람은 과거 동방신기 노래 '풍선'에서 리틀 동방신기로 활약했다. 문빈과 찬희는 SBS '스타킹'에서 각각 리틀 유노윤호와 리틀 믹키유천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고 같은 소속사에서 7년 동안 힘든 연습생 시절을 거치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는 달라졌지만 각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와 SF9으로 데뷔해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다.
아역 시절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두 사람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22일 오전 8시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는 1998년 태어나 아동복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동방신기 노래 '풍선'에서 리틀 유노윤호로 등장해 어릴 적부터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유닛 그룹 '문빈&산하'로 활동하며 해외 팬 투어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 /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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