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서동주는 '즉각 반대'…서세원 유족들, 캄보디아서 갈등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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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서동주는 '즉각 반대'…서세원 유족들, 캄보디아서 갈등 겪고 있다

위키트리 2023-04-22 1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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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것과 관련해 그의 딸 서동주 등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놓고 현지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했다. / 뉴스1

캄보디아에 거주 중인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22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어제(21일) 오전 서세원의 조카를 비롯한 유족들이 왔다. 오후에는 딸(서동주)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며 "오늘 오전 시신이 안치된 곳에 모여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서세원의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다만 유족들 간 의견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절차와 비용, 현지의 높은 기온 등 문제도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 부회장은 "서세원 누나가 화장을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시신을 옮기려면 최소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고 비용도 만만찮은 상황"이라며 "일단 유족들과 절차를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된 임시 빈소에 서세원의 영정 사진이 놓여있다. / 박현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뉴스1

서세원의 재혼 가족 측은 현지에서 화장하고 장례를 치르려고 했다. 다만 딸 서동주가 현지 화장을 극구 반대하면서 시신은 현재 냉동 상태로 안치돼 있다. 박 부회장 측은 현지에서 장례 및 화장을 진행한 뒤 한국에서 다시 장례를 지내는 걸 유족에 제안한 상황이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충격을 안겼다.

이듬해 이혼한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 전 아내인 서정희와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뒀고, 재혼한 아내와 사이에는 딸 하나를 뒀다.

고인의 딸 서동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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