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는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연봉이 모두 2억2600만달러(약 3010억원)에 달했다고 22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파벳이 증권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피차이 CEO의 지난해 급여 중 주식 보너스가 2억1800만달러(2904억원)에 달했다. 기본 급여는 200만달러(27억원)를 유지했다.
2015년 구글 CEO에 오른 피차이는 2019년 12월부터 알파벳 CEO를 겸하게 되면서 3년에 한 차례씩 성과에 따라 주식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벳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7만9802달러(3억7270만원)로, 피차이 CEO의 연봉은 직원 한명의 800배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알파벳은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1월 전 세계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 일자리를 줄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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