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더 강해진' 투제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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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더 강해진' 투제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할까

AP신문 2023-04-22 00:08:21 신고

[AP신문 = 배두열 기자] 더 강해진 투제트(ZZ)가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PMPS(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1 파이널 첫날 선두에 올랐다. 

투제트는 21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PMPS 2023 시즌1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누적 84포인트로,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즈1과 페이즈2에서 가장 많은 9마리의 치킨을 뜯은 투제트는 이날 단 한마리의 치킨도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경기력으로 파이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특유의 화끈한 교전력에 경기 운영 능력까지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벌써부터 투제트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예측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투제트는 순위점수에서도 2위 디플러스 기아(DK)에 11점 차 앞서며, 그간 약점으로 지적받던 순위방어능력을 확실히 보완했다는 평가다. 

16점의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안고 파이널 무대를 시작한 투제트는 첫 매치부터 좋은 위치를 선점한 외곽플레이로 9킬 15포인트를 더하며 1위에 올라섰다. 매치3에서는 마지막까지 킬포인트를 더하기 위해 대담한 플레이를 펼친 '케이(Kay, 이슬우)' 선수의 활약 속에 16개 팀 중 가장 먼저 4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어진 매치4에서는 '치킨(Chicken, 정유찬)'ㆍ'씨재(Cyxae, 최영재)' 조합이 팀을 이끌었다. 투제트는 '연몬(Y2NMON, 이민규)' 선수를 먼저 잃은 상황에서도 치킨과 씨재가 밀리터리베이스 왼쪽 다리의 최적 포인트를 찾아 양각 구도를 형성하며 6킬을 쓸어 담았다. 

그리고 이날 경기의 백미는 매치5였다. 이번 파이널 최고 라이벌인 DK를 초반부터 마주한 투제트는 먼저 칼을 꺼내들며 '광탈'시킨 데 이어, '롤빵집'을 둘러싼 락스(ROX)와의 교전에서도 승리, 킬포인트를 대량 획득했다. 여세를 몰아 이엠텍 스톰엑스까지 정리한 투제트는 비록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15킬을 따내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6 역시, 전력이 온전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매복으로 TOP4 경쟁까지 끌고가는 모습은 투제트의 한층 더 발전된 순위방어능력을 입증한 경기였다. 

경기 후 씨재 선수는 "첫 유관중 경기를 경험했지만, 생각보다 떨리지 않아 안정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이제 우승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팀장 케이 선수는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매치들이 많았는데, 실수가 나와 아쉽다"며,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은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제트와 함께 어드밴티지 포인트 16점으로 출발한 DK는 이날 매치3까지 단 7포인트만을 얻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매치6에서 '엔딩요정' DK다운 플레이로 무려 19킬 치킨을 획득, 우승후보 0순위로서의 저력을 드러냈다. 

특히, 매치5에서 투제트에게 일격을 당하며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이어진 매치에서 '세이덴(SayDen, 전민재)' 선수가 드라이빙으로 복수에 성공하며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우승후보 투제트와 DK가 서로 카운터 펀치를 주고 받으며 나란히 1, 2위에 오른 가운데, 페이즈 스테이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히든(Hidden)과 마루 게이밍(MARU Gaming)도 첫날 각각 1치킨, 2치킨과 함께 4, 6위에 오르며 더 치열한 파이널 상위권 싸움을 예고했다. 

PMPS 2023 시즌1 파이널 2일차 경기는 22일 오후 5시부터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리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ㆍ네이버 스포츠ㆍ틱톡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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