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남편은 내 은인…" 오윤아가 뒤늦게 전한 사연, 다들 박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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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남편은 내 은인…" 오윤아가 뒤늦게 전한 사연, 다들 박수 보냈다

위키트리 2023-04-20 11:3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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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절친 이정현의 남편에게 신세 진 일을 털어놨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정현과 오윤아 / 뉴스1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윤아가 등장했다.

아들 송민 군과 함께 방송에 나오며 일상을 공개해 온 오윤아는 이날 "아들이 고등학생이 됐다"고 전해 여럿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온 오윤아 / 이하 KBS

발달장애를 겪는 아들을 그간 홀로 키워온 오윤아는 "민이 때문에 (누군가에게) 무언갈 부탁하는 일이 없었다. 그냥 (혼자서) 헤쳐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민이가 팔을 다쳐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한 일화를 꺼냈다.




오윤아는 "팔이 부러졌는지 아니면 빠졌는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를 찍어야 하는데, 아이가 너무 아파해서 검사가 진행이 안 됐다. 조금만 아파도 (발달장애 특성상) 크게 반응하니까, 막 괴성을 지르더라"라며 "엑스레이를 찍으려면 팔을 올려야 하는데 아파해서 옆에서 잡고 억지로 하려고 했더니 난리가 났다. 결국 병원에서 쫓아냈다. 갈 데도 없고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이정현의 남편이 떠오르더라. 정현이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잠깐만 기다려라. 남편이 봐준다고 하니 데리고 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며 이정현의 남편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정현이 남편이 보더니 심상치가 않으니까 '서서 있는 엑스레이를 찍자'고 하더라. 1분도 안 걸려서 찍었다. 팔이 안 좋은 형태로 부러져 있어서 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때 도움을 받아서 빨리 해결할 수 있었다"며 "정현이가 있어서 금방 수술을 할 수가 있었다. 수술할 때도 옆에서 울면서 곁을 지켜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하마터면 제때 치료를 못 받을뻔한 민이의 은인이 돼 준 이정현의 남편에게 오윤아는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일이 있을 줄 모르고 민폐를 끼친 적이 있다"며 "정현이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일본 삿포로로 간다고 하더라. 마침 친구들이랑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가 (신혼여행을) 같이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민정, 손예진이랑 같이 정현이의 신혼여행을 따라갔다. 우리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갔는데, 뒤늦게 생각하니 '남편이 얼마나 불편했을까', '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현이에게 눈물 나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결혼식 사진. (왼쪽부터) 배우 공효진, 오윤아, 이정현, 손예진, 엄지원 / 이정현 인스타그램

오윤아와 이정현은 익히 알려진 연예계 절친이다. 손예진, 이민정, 공효진, 엄지원 등과 친목 모임을 갖고, 서로의 애경사를 챙기는 등 평소에도 가까이 지내는 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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