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회장 "케인,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릴 수 있다"

토트넘 회장 "케인,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릴 수 있다"

풋볼리스트 2023-04-20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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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홋스퍼 회장이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20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케임브리지 유니언’에 공개된 영상에서 레비 회장은 케인이 토트넘에서 우승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케인은 틀림없이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설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케인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역사를 쓰고 있다. 언젠가 우리 홈구장 밖에 케인의 동상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유소년팀을 거쳐 성장한 케인은 프로 데뷔 초기 임대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토트넘에서 뛰었다. 많은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고, 리그 통산 313경기 206골 45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있다. 2위 웨인 루니(208골)의 기록에 근접했고, 1위 앨런 시어러(260)도 사정권에 두고 있다.

그러나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 경력 상 약점으로 꼽힌다. 올여름 3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케인은 아직 프로 무대에서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케인은 우승 열망을 이루기 위해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2021년 여름 최근 리그 우승을 가장 자주 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와 연결되자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당시 레비 회장을 비롯한 토트넘 측이 강경하게 반대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는데,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올여름 재차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홋스퍼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비 회장은 “토트넘은 많은 역사를 지닌 구단이다. 과거 우승을 많이 했다. 최근에는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고 있다. 경기장 위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야 한다. 최근 UCL에 자주 나서고 있고 결승에서 우승할 뻔한 적도 있다”며 토트넘도 충분히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구단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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