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재혼 여성 37% "전 남편 사준 명품 못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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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재혼 여성 37% "전 남편 사준 명품 못 버려"

아이뉴스24 2023-04-20 00: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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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재혼한 여성들 3명 중 1명 이상이 가장 지우기 힘들 것 같은 전 남편의 흔적으로 '명품 선물'을 꼽았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지난 10일~15일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 흔적 중 버리기 힘들 것 같은 사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의 37.1%가 '명품 선물'이라고 답했다.

[사진=pixabay]

뒤를 이어 '고가의 가재도구' (27.7%), '가족사진' (18.0%), '추억이 깃든 물건' (17.2%) 등이 이었다.

반면 남성은 전 부인과의 생활에 대한 흔적 중 가장 버리기 힘든 것으로 '가족사진' (35.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추억이 깃든 물건' (30.1%), '고가의 가재도구' (22.3%), '명품 선물' (12.4%) 순이었다.

또 '재혼 부 결혼 생활 중 어떤 상황에서 분위기가 어색할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여성 31.3%가 '본인 자녀와 배우자 자녀의 이름 혼동'이라 응답했으며 '전 배우자를 부르던 호칭 사용' (27.7%)과 '전 배우자의 장점 언급' (24.2%)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사진=비에나래]

남성의 경우 '전 배우자를 부르던 호칭 사용'이 35.2%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으며 '전 배우자의 장점 언급' (28.1%), '본인 자녀와 배우자 자녀의 이름 혼동' (20.3%)이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여성은 전 남편이 사준 비싼 가방이나 장신구 등을 이혼 후에도 간직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장이었던 남성은 배우자, 자녀 등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쉽게 처분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재혼 생활 중 전 배우자를 부르던 호칭을 사용하거나 상대방 자녀의 이름을 잘못 부를 때 상대가 서운함을 느낀다"며 "상대에 대한 섬세한 배려만이 원만한 관계를 가능케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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