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개인사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사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신규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장님ON'은 디지털 거래 소호 손님이 증가함에 따라 하나은행이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개인사업자 특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명 이상의 손님이 이용했다.
'사장님ON'에서는 노무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인플루언서 홍보 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사장님 맞춤 상담 서비스 등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서비스되는 '거래내역 간편전송'은 개인사업자 소득신고에 필요한 입출금, 대출, 퇴직연금의 거래내역을 원하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여러 계좌 거래내역을 한 번에 보낼 수 있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개인사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매출분석 및 매장 리뷰 관리서비스, 경비 보안 서비스, 간편견적서 작성 및 정산관리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지속적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운영 편의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장님ON'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종별, 사업주기별 등 상황에 따라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경영 지원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