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의 53세답지 않은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3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고현정의 영상을 게재한 것입니다.
광고 촬영 중인 고현정은 긴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고현정은 우아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환하게 웃다가 손키스를 하는 고현정의 애교에 푹 빠져듭니다. 무엇보다 고현정의 놀라운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끕니다. 올해 53세인 고현정은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외모를 자랑합니다. 여리여리한 몸매에 얼굴엔 주름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관리한 고현정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를 통해 연예계 다이어트의 신 4위로 꼽혔습니다. 고현정은 촬영 전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관리를 하며, 걷기 운동을 좋아해 매니저와 함께 매일 한강을 2시간 30분씩 걷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53세, 고현정
배우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입니다. 1995년, SBS가 야심차게 제작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모래시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2009년,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카리스마로 일명 미실 신드롬을 터뜨리며 "역시 고현정이다" 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실 역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한국PD대상 탤런트상,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스타상 등을 석권하여 완벽한 일인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3년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도 변함없이 준수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입금 후 변신'의 대명사,
비법 공개
배우 고현정(사진)의 자기 관리법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3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는 출연료 입금 후 극명하게 달라지는 여배우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환골탈태에 성공한 ‘다이어트의 신’ 4위에 선정된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됐으며, 작품 들어가기 전후의 외모 차이가 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MC 김소영은 “배우들의 다이어트는 입금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하지 않나. 입금 전후가 가장 많이 차이 나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진용 기자는 “고현정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좋아하는 미식가다. 10년 전에 인터뷰를 할 때 한 손으로 와인을 들고 하신 기억이 있습니다. 기분파이고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현정이)TV 보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에 VOD 한 달 결제금만 70만 원이 나온 적도 있다고 하더라. 또 TV만 볼 수 없지 않나. 연예인의 숙명이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에 들어갈 때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원래의 몸으로 돌려놓는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최정아 기자와 김지현 기자는 "참고로 고현정 씨가 선택한 다이어트 비법은 걷기다. 워낙 평소에 걷기를 좋아해서 매니저와 함께 매일 2시간 30분씩 한강변을 걸었다고 한다. 함께 걸었던 매니저 역시 살이 빠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최정아 기자는 “같은 여자로서 여배우의 몸매를 언급하는 기사를 보면 함께 민망하기도 하다”면서도 “하지만 사실 고현정 씨는 오히려 자신의 달라진 외모를 지적하는 기사에 굉장히 쿨한 편이더라”고 고현정의 털털한 면모를 전했습니다.
최 기자는 “2015년 한 드라마 기자회견에서 고현정이 스스로 ‘제가 드라마 복귀를 위해 해야 할 것은 아름다워지는 것인데 현재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고 셀프디스를 해서 현장 분위기를 녹인 적이 있습니다. 체중의 변화와 관계없이 유독 붓기가 두드러지는 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침에 사과 한 쪽, 딸기 2개
배우 고현정이 극한의 아침 식단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고현정은 지난 1월 패션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을 공개하고 간단한 질의응답에 응했습니다.
고현정의 가방에는 핸드폰, 수정과, 지갑, 필통, 줄자, 파우치, 향수 등이 담겼습니다. 고현정은 평소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옷을 편하게 입는 편"이라면서 '믹스 앤 매치'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바지를 주로 입고, 이렇게 정장을 입을 때는 캐주얼한 포인트를 꼭 하나씩은 주는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극 중 캐릭터의 스타일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캐릭터가 스타일링이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배우 입장에서 자신감이 없어진다. 내 연기에 물음표가 생기기 때문에 스타일링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현정은 또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바로 거실로 나갈 것인가 좀 더 침대에 있을 것인가 고민한다"며 "거실에 커텐을 치지 않았다. 햇살을 맡으면서 30분 정도 멍을 때린다"며 웃었습니다. 아침으로는 "물을 마신 뒤 사과 4분의 1쪽을 꼭 먹는다"며 "그리고 괜찮으면 딸기 2개를 더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아름다운 여자'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말에 고현정은 "속이 조용하고 생활적으로는 약간의 심심함도 있고, 화장은 안하고"라며 "지갑에 지인에게 커피나 카스테라 정도는 사줄 수 있는. 지갑에 여웃돈이 있는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고현정은 파격적인 커트 헤어스타일에 멋스러운 정장 셋업을 입고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현정은 "가능하면 여러 작품을 통해 만나고 싶다"고 인사했습니다.
고현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 출연합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고현정은 김모미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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