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이 선배 배우 이제훈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표예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SBS '모범택시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표예진이 202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크릿이엔티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표예진은 극 중 무지개 운수 경리과 직원 안고은 역을 맡아 오래전부터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제훈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표예진은 이제훈과 호흡에 대해 "사실 '모범택시 시즌1' 할 때부터 배려도 많고, 물어보면 잘 알려주는 다정하고 든든한 존재였다. 시즌2에서는 확실히 더 편해진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오빠에게 부캐 플레이를 할 때도 의지를 많이 했다"며 "존재만으로도 듬직하다. 현장에서도 분위기를 주도해서 '으쌰으쌰'하는 부분이 있다. 멋있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SBS '모범택시 시즌2'에서 호흡 맞춘 이제훈과 표예진 / 이하 표예진 인스타그램
'모범택시 시즌2'는 다양한 부캐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그중 표예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무당도기'라고. 그는 "오빠가 부캐 플레이를 할 때 가서 볼 일이 없는데 그땐 현장에 있었다. 정적 속에서 굿을 하는데 진짜 신기하더라. 오빠가 진짜로 힘들어했다. 굿하는 게 에너지도 많이 소비되고 힘든 것 같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빠도 현타가 와서 혼자 계속 웃음이 터지더라. 동영상 찍어놓은 것도 있다. 보면서 '진짜 대단하다, 저 정도 되니까 김도기를 하는구나' 싶었다. 재미있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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