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 중에 있습니다. 와중 제니가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려 화제입니다, 사진으로 한 브랜드의 제품을 완판시켜 다시금 제니의 영향력을 깨우치게 했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블랙핑크 제니가 착장한 2만 원짜리 탱크탑 완판
블랙핑크 제니/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패션 영향력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롤링스톤은 '제니의 영향력: 투어에서 입은 16달러짜리 탱크톱은 바로 완판 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쿄. 놀라운 2일 동안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무늬 탱크톱을 입은 제니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끕니다.
해당 옷은 미국 LA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SPA 브랜드의 옷으로 16달러(약 2만 1115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제니가 입은 이후 웹사이트에서는 빠르게 매진되며 그의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블랙핑크 제니/사진=YG 엔터테인먼트
SPA 브랜드의 대표는 "우리는 블랙핑크의 열렬한 팬이다. 그들의 음악, 무대에서의 존재감과 스타일은 눈부시다. 각 멤버들은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제니가 우리 옷을 입은 것을 보고 또다시 꿈을 이룬 것 같았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입니다.
블랙핑크가 2022~2023 월드 투어 일정을 9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5일 오후 9시(현지시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현지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한국 걸그룹 중 처음으로 '코첼라'에 입성한데 이어 올해는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올라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의문의 남성에 안겨 뽀뽀한 제니
사진=트위터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낯선 남성의 품에 안겨 뽀뽀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는 제니가 지난해 12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브랜드 자크뮈스의 애프터 파티에서 포착됐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제니는 가벼운 브라톱에 슬랙스를 입은 채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단상에 올라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 남성과는 진한 스킨십을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남성은 패션 디자이너 겸 자크뮈스 창업자인 시몬 자크뮈스로 알려졌습니다. 제니는 그를 끌어안고 볼에 뽀뽀했으며, 서로 볼을 맞댄 채 활짝 웃었습니다.
블랙핑크 제니/사진=헤라 인스타그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개방적인 것 같다", "제니 맞냐", "엄청 신나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애설이 불거진 BTS 뷔를 언급하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지난해 5월 처음 제기됐습니다. 당시 SNS에는 제주도에서 둘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지만,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양측 소속사의 해명으로 일단락됐습니다.
다만 한 네티즌이 트위터와 텔레그램에 뷔와 제니의 사진을 유포하며 둘의 열애설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뷔와 제니가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뷔의 집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제니·뷔 사진 '해킹'으로 유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사적인 사진이 유포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여러 번 보도가 되었고 그때마다 빅히트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처음 열애설은 두 사람이 함께 여행 가는 차 안에서 찍힌 것으로 누군가가 촬영한 사진이었으니 사귀는 것이 '맞다', 혹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그러려니'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특히나 지금까지 YG 측은 소속사 연예인들의 열애설에 대해 한 번도 공식적으로 '그렇다'라고 입장을 밝힌 적이 없었기에 일부는 '무대응=인정'이라며 두 사람의 연애를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뷔.제니/사진=스타투데이 DB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에 이어 지난해 9월 2일 오전까지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3자가 두 사람을 찍은 사진이 아닌 개인들의 사적인 정보가 해킹되면서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사진들을 유출했다고 주장하는 A씨까지 등장해 "내가 사진을 합성했다면 고소하라. 뷔와 제니의 사진은 수정되거나 편집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더 많은 사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사진도 받았다"라며 당당하게 텔레그램을 통해 알리기도 했습니다.
뷔와 제니가 속한 그룹은 K-POP을 세계에 알리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룹을 관리하는 소속사들은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정보를 해킹당해 전 세계 네티즌에게 공개당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무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해킹이 엄청난 범죄라는 걸 알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소속사에 대해 "왜 소속 아티스트가 범죄를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는 걸까? 이들 그룹과 멤버들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함을 알고 있는 소속사일 텐데 나서서 사이버 범죄의 위중함과 경고를 해야 하는 건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뷔와 제니의 개인적인 사진들이 유출되며 많은 네티즌들은 "둘이 사귀건 말건, 둘만의 일" "이런 거까지 우리가 알아야 하나?" "알았으니까 그만해라" "폰 해킹은 정말 너무한 거 아니냐" "도대체 어떻게 해킹하는 거냐? 폰이 문제냐, 클라우드가 문제냐. 너무 무섭다" "쟤들은 연예인이라 남의 일 같지만 내 폰이 해킹된 거면 정말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연애사실보다 해킹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연예인들의 휴대폰 해킹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 오래전 배우의 이메일 계정 해킹부터 개인 블로그 해킹, SNS 계정 해킹 등 다양한 유형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020년에도 주진모를 비롯해 유명 감독, 셰프, 아이돌 등이 휴대폰 해킹을 당해 협박을 받았었습니다.
이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휴대전화 해킹의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케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