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자친구가 3년 전 죽은 제 남동생의 애인이었습니다…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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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친구가 3년 전 죽은 제 남동생의 애인이었습니다…어떡하죠?”

위키트리 2023-04-19 11: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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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반대하는 여자친구와 교제하고 있는 한 2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커플 뒷모습 자료사진. / Prostock-studio-Shutterstock.com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온 가족이 반대하는 연애를 하고 있는 고민남의 사연을 다뤘다.

20대 후반인 고민남은 공황장애를 앓던 당시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병을 이겨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공황장애 치료제'라며 애정을 품었다. 그러나 연애 6개월째,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고민남의 여자친구가 죽은 남동생의 애인이었던 것. 고민남의 남동생은 3년 전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신호위반 차에 치여 숨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고민남의 사연이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됐다. / 이하 KBS Joy '연애의참견'




고민남의 가족들은 남동생을 새벽에 불러낸 여자친구를 여전히 원망하고 있었다. 고민남의 여동생은 고민남이 이 사실을 알고도 만남을 이어가자 이별을 권유하며 집을 나가버렸다.

가족들에겐 미안하면서도 여전히 교제를 이어가고 싶은 고민남과 여자친구는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조언을 구했다.

패널들은 고민남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조금씩 엇갈린 조언을 남겼다.

곽정은은 "어떤 연인이든 싸우게 된다. 그런데 이 커플은 큰 상처를 주고 시작했다. 과연 나중에 티격태격하게 되는 시기가 올 때 괜찮을까"라면서도 "이 사랑이 그렇게까지 비판받아야 하는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고민남은 계속해라. 한 번 끝을 봐라. 그렇지 않으면 평생 가족을 원망할지도 모른다. 본인이 선택한 결정을 끝까지 가져가 보고 그다음에 후회 없이 인생을 살아라"라고 두 사람의 교제를 응원했다.

주우재는 "평생 단란하게 살았던 가족을 잃느냐. 아니면 연인과 이별의 아픔을 겪느냐. 둘 중 선택하자면 후자가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숙은 "둘만 생각하자는 말은 너무 무책임하다. 냉정하게 생각할 때"라고 조언했다.

서장훈도 "침착하게 이 상태를 유지해라. 당장 결혼하는 것도 아니니 서로 알아보고 지켜봐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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