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 시구자로 강선아 작가를 초청한다.
LG 구단은 당일(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강 작가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그는 자폐성 발달장애인으로, 치료와 교육을 목적으로 어린시절 그림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해 2015년에는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 2점의 그림이 소장됐다. 2017년부터는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소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강 작가는 "올 시즌 LG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시구를 계기로 LG의 확실한 팬이 되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이날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나도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도 하이파이브는 성인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 전 선수들과 승리 기원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행사다.
이번 NC와 홈 3연전 포토카드 주인공은 박동원(포수)으로 관련 행사가 진행 중이다. 스페셜 카드를 뽑은 팬에게는 티켓링크 상품권도 지급된다.
시구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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