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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물권단체 케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애견미용사의 학대가 의심되는 CCTV 영상이 공개하며 이 같은 일을 겪은 반려인들의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 애견미용사가 발버둥을 치는 강아지를 막기 위해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강아지를 낀 모습이 담겼다. 이후 그는 강아지의 목을 조르거나 비틀며 입을 틀어막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찍힌 영상으로 당시 강아지는 태어난 지 1년2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견주는 반려견의 눈에 실핏줄이 터진 것을 발견해 동물병원 측에 CCTV 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어에 따르면 영상 속 애견미용사는 근무하던 동물병원에서 해고됐으나 해고 사실을 숨기고 다른 동물병원에 재취업한 상태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물에 애정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저런 사람은 애견미용사가 아니라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 "강아지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이 너무 화가 난다" "명확한 살인 행위"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반려인들은 케어 측에 비슷한 경험을 제보했다. 한 누리꾼은 "제 반려견도 미용 받고 온 날 폐수종이 와서 3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넸다"며 "알아보니까 미용 받고 온 강아지들이 폐수종으로 죽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에 케어 측은 학대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답변을 남겼다. 폐수종은 강한 압박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케어 측은 문제의 애견미용사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다. 나아가 애견미용이 보편화된 만큼 이 같은 사건에 지속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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