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가된 표예림 학폭 가해자의 최후
무려 12년 간 학폭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표예림 씨의 가해자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일당 중 한 명인 A씨가 근무하던 미용실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8일 에이바헤어 창원상남점 점주님은 “이런 불미스러운 상황에 공식적인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사진=표예림 가해자 미용사
이어 “이번 표예림 학교폭력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 해지 조치하여 현재 매장에 출근하지 않는 상태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급은 점장으로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운영이 아닌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에이바헤어 창원상남점 공식입장
또 “에이바헤어 본사 차원에서 이번 사건에 대하여 심각하게 검토 중인 것 같습니다. 계약 해지와 별도로 에이바헤어 브랜드 실추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에게 별도 법적 조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통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에이바헤어 창원상남점 측은 “학폭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매장에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당혹스럽고 아직도 손이 떨립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진=실화탐사대 표예림 학폭 피해자
끝으로 “단연코 (학교폭력) 사실을 알았으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력서와 자격증으로 면접을 보고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서 이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미용실에서 계약 해지된 A씨는 이달 2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방송된 표예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려졌다.
A씨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표예림 씨를 상대로 폭력과 폭언 등을 저질렀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통 받고 살고 있는 피해자에 반해 취업도 하고 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사진=표예림 학폭 가해자
한편 이달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표예림 가해자 4명의 얼굴, 직업, 근황 등 신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에이바헤어 창원상남점 미용사로 근무 중인 A씨 외에도 육군 군무원, 개명한 가해자,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해자 사진 등이 연달아 공개된 바 있다.
- 표예림 인스타 : www.instagram.com/arin__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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