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오늘 아침 비가 내리며 청정한 대기 질을 회복했지만,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다.
비의 양은 충남과 전북에 6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 정도로 지역 간 편차가 무척 크겠고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반짝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6도다.
전국
○ (강수) 24일(월) 오후에는 제주도에, 25일(화) 오전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21일(금) 아침 기온은 11~17도로 평년(최저기온 6~12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6~26도로 평년(최고기온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22일(토)~28일(금) 아침 기온은 5~12도, 낮 기온은 16~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 (주말전망) 22일(토)~23일(일) 전국이 구름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11도, 낮 기온은 16~22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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