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웹툰시장 참전…日에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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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웹툰시장 참전…日에서 서비스 개시

웹툰가이드 2023-04-18 03:05:35 신고



애플이 일본에서 자사의 모바일 앱인 ‘애플북스(Apple Books)’에 웹툰 서비스를 추가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아마존 재팬이 자체 웹툰 서비스인 ‘플립툰’을 시작한 바 있다. 일본 만화 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글로벌 업체들이 일본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17일 리포트를 통해 “웹 기반의 아마존에 이어 애플이 아이폰 기본 설치 앱을 통해 시장에 진출한 만큼 웹툰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우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콘텐츠제공사(CP사)들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국내 중소형 웹툰 CP사 중 디앤씨미디어와 대원미디어가 작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올해 대표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이 연말까지 외전 웹툰 연재와 스핀오프 웹소설 연재를 진행하고, 넷마블 제작 게임 출시, A-1픽처스 제작 애니메이션 출시 등 순차적으로 모멘텀이 있는 만큼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대원미디어는 기존의 CP사인 대원씨아이와 카카오, 조인트벤처(JV)가 설립한 CP사인 스토리작이 올해부터 웹툰 제작을 시작하면서 작품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예지 연구원은 "대원씨아이는 온·오프라인 비중이 55% 대 45%로 순수 웹툰 스튜디오로 보기는 힘들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한 웹툰 전용 스튜디오 '스토리작'을 설립, 올해 웹툰 6~7개 작품, 웹소설 50~60개 작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북스는 실제로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국내 웹툰CP사인 케나즈가 제작한 웹툰을 독점 서비스하고 있어 웹툰 제작 역량과 실적을 가진 국내 CP사에 있어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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