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주시 일도2동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의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17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42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근을 지나가던 중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원 2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낮 12시 57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39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이 내부로 확대된 패턴이 식별되는 등 ABS 모듈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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