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 '이차전지·태양광' 견인…수출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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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 '이차전지·태양광' 견인…수출 4.2% ↑

중도일보 2023-04-17 10:49:02 신고

3줄요약
어려운 수출 환경속에서 선전중인
수출 증감률 추이.



충북 기업 수출액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도내 기업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2021년 7월~2022년 2월)보다 4.2% 늘어난 2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환경 악화로 지난해 7월 이후 한국 수출이 4.8% 감소한 것과는 비교되는 성적이다.

도내 수출 품목 중에는 가격이 떨어지고 수요가 감소한 반도체 수출이 줄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진단키트 중심의 바이오 의약품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반도체 수출이 14.5% 줄었다.

또 코로나 19의 완화에 따라 진단키트 중심의 의약품 수출이 46.9%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핵심소재인 양극재 수출이 각각 35.5%와 175.5% 늘었다.

특히 미국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태양광 모듈 수출은 259.4% 증가하며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이차전지 및 핵심소재, 태양광 모듈의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간 보다 16.4%p 증가한 32%를 차지하면서 수출 감소율이 큰 반도체 비중을 앞질러 수출 증가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민선 8기 시작 이후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등 주요국 시장의 경기 침체 등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수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제품의 수출 동향과 시장 전망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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