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유튜버 채꾸똥꾸가 결별했습니다. 똥꾸가 결별이유와 관련해 사실상 폭로 수준이여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입니다.
2023년 4월 15일 채꾸똥꾸 커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안녕하세요 채꾸똥꾸입니다. 아니 똥꾸입니다"라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똥꾸가 폭로한 두사람의 결별 이유와 채널 운영권 자문
그는 "저는 현재 군복무 중에 있으며 2022년 1월부터 환청과 공황장애로 인해 약물복용을 하며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라며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와 채린이는 현재 헤어진 상태다"라고 여자친구 채꾸와 결별 상태 임을 전했습니다.
이어 "헤어진 이유는 제가 채린이와 연애하면서 게임 중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라며 "렇지만 채린이는 군대에 있는 저를 두고 A라는 남자를 매일 같이 만나며 놀고 영상을 찍고 데이트를 하며 운동도 하고 놀이공원도 가고 놀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똥꾸는 "채린이는 제가 허락하에 만났다고 주장하지만 제가 허락은 했지만 군대에 있는 저는 채린이가 돈은 벌어야 한다면서 비지니스 목적으로 만나야 한다면서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니 어쩔 수 없이 허락해줬고 그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인 저에게 있어서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그는 "펫을 보는 펫CCTV 어플이 있는데 채린이가 군대에 가고 그걸 설치해줬다. 저 보라고"라며 "근데 어느 순간 들어가 보니 사용자가 연결을 끊었다고 알림이 떠서 제가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해서 제가 아무래도 그 남성 때문에 불안해서 다시 연결해달라고 했더니 귀찮다고 연결을 안해줬다"고 털어놨습니다.
폭로 이유에 대해 똥꾸는 "그 이후로 저는 채린이가 집에 그 남자를 데려왔는지 같이 잠을 잤는지 의심이 가고 정말로 너무 괴롭고 진심으로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며 “이 글을 쓰게 된 건 이 사실을 알리고자함과 채널 운영권에 대해 구독자분들에게 여쭤보고자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에 여자친구인 채꾸는 자신의 개인 계정으로 "우선은 동현이가 조금 흥분한 상태에서 저의 동의 없이 글을 올려서 당황스럽다"며 "양쪽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저도 빠른 시일내에 입장 정리를 해서 올리도록 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긴 상태입니다. 채꾸똥꾸는 지난 2018년부터 커플 유튜브를 운영 중이며, 현재 10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인 대형 유튜버입니다.
채꾸똥꾸 바람 논란 재조명
한편 과거 채꾸똥꾸는 바람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유튜브 채널 "채꾸똥꾸"를 통해, 남자친구 서동현이 바람피는 것 같다는 의혹의 DM을 받았다며 바람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어느날 구독자라고 밝힌 한 계정으로부터 DM을 받았다며 그 내용을 밝혔습니다. DM에는 "강아지와 산책을 집앞에 나왔는데 똥꾸님이 다른 여자분과 손잡고 어디로 가더라. 급한 마음에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바람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서동현의 바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를 알게된 박채린은 서동현과 해당 DM을 공유했고, 구독자에게 어디서 본 것이냐고 질문했습니다. 구독자는 대전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들은 대전과는 먼 곳에 살고 있으며, 최근 대전에 간 사실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박채린은 다른 계정으로 "남편이랑 대전에 놀러왔었는데 똥꾸님을 본 것 같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똥꾸님이 맞는지 생각해 봐야겠지만 채꾸님은 아닌 다른 여자였던 것 같다"는 DM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내용, 말투, 가계정 등인 것을 보고 박채린은 "'아무래도 계속 같은 분이 다른 계정으로 비슷한 DM 보내시는 것 같은데 이러시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그랬더니 그 뒤로 답장이 없었다"며, 결국 바람은 거짓의혹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바람 의혹 이외에도 박채린은 "이런 DM이 종종 온다. '어디서 다른 남자랑 본 것 같다' '다른 여자랑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확실한게 아니라면 자제해주시면 좋겠다. 너무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어해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가끔 선 넘는 DM들이 있다. 똥꾸도 익명의 DM으로 성희롱을 당했다. 응원의 DM들도 많지만 가끔 이런 상황들이 있다"며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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