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연장전서 패배…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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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연장전서 패배… 공동 2위

브릿지경제 2023-04-16 13:3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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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성유진.(AFP=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성유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롯데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 연장전에서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 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그레이스 김(호주), 류위(중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성유진는 이날 1위로 출발했지만 그레이스 김이 4타를, 류위가 8타를 각각 줄이는 바람에 연장전을 허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성유진은 보기를, 류위는 파를 기록한 반면 그레이스 김은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성유진은 대회 2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후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비회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레이스 김은 LPGA 엡손 투어를 거쳐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데뷔 네 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출전한 3개 대회 가운데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공동 59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KLPGA 투어에서 롯데 소속으로 뛰고 있는 황유민은 초청 선수로 출전해 이날 5타를 줄이며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또 LPGA 투어에서 롯데 소속으로 뛰는 최혜진은 이날 3타를 줄여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김효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오버파 289타로 공동 48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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