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배구부, 성균관대 잡고 '파죽의 2연승'

충남대 배구부가 지난 13일 대전에서 열린 대학배구 U-리그 홈 개막전에서 '강호' 성균관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2연승을 달렸다. 충남대 제공

대학배구 U-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낸 충남대학교 배구부가 이번엔 홈 개막전에서 '강호' 성균관대를 잡아내며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충남대 배구부는 지난 13일 충남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KUSF 대학배구 U-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13-25, 25-21, 23-25, 15-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 6일 한양대 원정 개막전에서도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충남대 배구부는 두 경기 연속으로 강한 뒷심을 발휘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이기범 감독은 "개막전에 이어 홈 개막전에서도 강호를 연이어 꺾고 2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100명이 넘는 관중이 홈 팀을 응원하니 학생들도 큰 힘을 얻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의 다음 경기로는 5월 11일 인하대 원정이 예정돼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