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항신도시 구상안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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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항신도시 구상안 마무리 단계

브릿지경제 2023-04-16 12:5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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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항신도시 구상안 마무리 단계
군위군 제공

경북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공항신도시 구상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북도는 16일 “4개 권역으로 나눠 공항신도시를 조성하는 공항신도시 구성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발표 즉시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항신도시 구성안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ㆍ산업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포함된다.

첫 번째 권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가 될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이다. 물류단지 내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와 백신ㆍ신선식품 콜드체인 구축을 위한 저온저장유통시설, 환적화물 확보 및 첨단제조업 유치를 위해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이 이뤄진다.

두 번째 권역은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 및 지원을 통한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항공산업클러스터에는 항공기 부품 설계ㆍ제작 인증기술 개발 및 항공MRO(항공기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형항공기 MRO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권역은 미래식품 기술경쟁력 강화와 농식품 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연계 6차산업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복합체험 공간 등 첨단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식품기업단지와 유통서비스 단지를 만든다.

네 번째 권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 전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를 조성할 계획이다. M-City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최우선 고려한다. 또 제조ㆍ물류업뿐만 아니라, 주거ㆍ의료ㆍ교육ㆍ금융 등의 복합주거지역으로 구축해 신공항경제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국토부의 민간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 공항신도시 조성사업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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