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나이 환갑을 잊고 새로운 도전을 나섰다. 이제 김장훈은 18세 고등학생 컨셉의 버추얼 유튜버 '‘숲튽훈'으로 변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방송 채널로 트위치를 선택했으며 4월 17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중과 대면할 예정이다. ‘숲튽훈'은 김장훈의 자기 성씨임 김의 한자가 '숲'과 비슷한 점, 이름 장을 뜻하는 한자도 한글 튽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한 이름으로 훈의 경우는 한자가 비슷한 한글이 없어서 그대로 한글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방송을 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방송 및 노래와 토크 그리고 게임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많은 연예인이 자신이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를 정해 그 캐릭터를 연기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이미지를 하나로 만들기보다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려는 움직임"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버튜버 방송 데뷔 사유를 밝혔다.
김장훈이 맡은 캐릭터의 콘셉트는 만 18세의 고등학생으로 이 세계 록스타라는 컨셉이다.
버튜버 캐릭터의 원조는 사유리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로나로나땅 이라는 캐릭터로 버튜버 방송을 데뷔하였다. 로나로나땅은 로즈나비의 줄인 러나라는 뜻으로 장미 나비 짱 이라는 이름이다.
이후로 서유리는 버츄얼 세계관을 확대하여'오나 유니버스'를 만들어 공개 오디션을 열었으며 점점 많은 이들의 큰 관심을 받아 멤버수가 20명이 넘는 로나유니버스가 완성되었으며 아프리카 TV 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 최대 시청자 1.1만 명을 달성하며 화제를 이끌었다.
하지만 로나를 추측으로 한 '로나유니버스'는 운영 미숙으로 인하여 많은이들이 불만이 쌓여가자 서유리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후 서유리는 '로나 유니버스' 경영진과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으나 서로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일단락되었다. 현재 로나로나땅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단체도 한다 강서구 버튜버
전국 최초로 생긴 강서구의 '공무원 버튜버'도 버튜버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이다. 강서구 버튜버의 경우 많은 구민에게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방법을 고심하던 차 김태우 구청장은 담당자에게 모든 영상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게 되면서 탄생하게 되었다.
강서구 버튜버의 첫 영상은 조회수 14만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버튜버 출연 영상은 평균 조회수 1만이 넘어갈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강서구의 다른 영상의 평균 조회수는 150~300회 사이이며 다른 지자체의 조회수 역시 3,000을 넘어가는 영상은 충주시를 제외하고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최근 부캐 캐릭터로서 버튜버를 택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며 색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상황으로 지자체 부터 연예인 출신까지 다양한 버튜버를 앞으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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