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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18분 현재 에스티큐브는 전일 대비 950원(4.49%)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14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임상 1상 약동학 및 면역형질분석과 항 BTN1A1 진단용 항체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주제는 임상 1상에서 넬마스토바트 투여 용량에 따라 환자 혈액에서 나타나는 약동학, 약력학,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다. 해당 연구를 위해 에스티큐브는 환자 혈액을 분석했고 그에 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항 BTN1A1 발현 확인을 위한 진단용 항체 개발이다. 개발된 진단 항체는 효소면역측정법, 웨스턴 블롯, 형광 현미경, 유세포 분석 등을 통해 특성 분석을 진행했다.
이 항체는 기존 PD-L1 진단용 항체를 사용하여 PD-1 항체의 치료 반응률을 증가시키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BTN1A1 항체 기반의 암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세포 및 면역세포에서 BTN1A1의 발현을 감지할 수 있으며 BTN1A1과 PD-L1의 상호 배타적인 발현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4월부터 6월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암 학회가 연이어 열리며 후보물질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에서 얻은 유의미한 결과값을 기대 이상의 성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성공적인 협상으로 후속 임상 및 상업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포스터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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