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측근 "이휘재 은퇴는 아니다"

방송인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캐나다로 이민설과 은퇴설이  제기되었으나 사실이 아니라 밝혀졌다.

 

14일 이휘재의 최측근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은퇴가 아닌데 은퇴 수순을 밟는 것처럼 기사가 나와 마음이 좋지 않다"며 다시 한번 은퇴설을 부인했다.

이휘재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 없이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이휘재는 이후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보지 않으며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이에대해  "이휘재씨는 8월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여행을 간 것이다.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여행을 위해 방송도 정리하면서 시간을 냈다."며 "이휘재씨는  데뷔 3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해왔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번 여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근 이휘재는 모친상으로 인해 한국에 들어왔었지만, 별도의 활동 없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다시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돌아갔다.

이휘재 방송에서 안보이게 된 논란들은?

스타 MC이었던 이휘재는 2017년 방송에서 막말 논란을 일으킨 뒤 공중파에서 많은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SBS 연기대상에서 있었던 이휘재의 성동일을 향한 발언이 문제가 되었는데 당시 이휘재는 성동일을 보고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린다, 성동일 씨 배우 맞으시죠?"라고 말하며 성동일이 패딩을 입고 온 것에 대해 무안을 주었는데 당시 성동일은 이 발언으로 인해 많이 굳은 표정이 생생하게 중계되었다. 

이후 박성웅이 상을 탄 뒤 성동일에게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발언을 하자 이휘재는 소감 도중 마이크를 뺏으며 "동일 이형 감독 맞네" 라고 하며 또다시 무안을 주었다.

이후 성동일이 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으로 "저랑 같이 일했거나 저를 좋아하시는 분 일어나 주실 수 있습니까?"라는 발언을 하자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가 일어나며 성동일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며 이휘재에 진행에 대한 암묵적 항의를 하였다.

이후 이휘재는 연말 가요제 와 시상식등에서 섭외되지않았다.

 

2021년 이휘재는 가족들로 인해 또 한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아내 문정원이 올린 SNS에는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는 이휘재의 모습이 올라왔다. 이들은 실내에서 매트도 없이 야구와 캐치볼들을 하거나 한창 뛰어다니는 등 층간소음을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해당 글에는 이웃집으로 추정되는 이의 댓글로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해달라, 여러 번 부탁드리지 않았냐 일 년을 참았는데 임신초기라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라고 말하며 층간소음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었던 것을 시사했다.

각종 논란 이후 이휘재는 모든 방송에 하차한 이후 국내에서의 방송하지 않고 있다.

이휘재는 1992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2015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