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 맞춤형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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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 맞춤형 정보 제공”

이뉴스투데이 2023-04-14 12:3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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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영빈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AI를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국민들께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을 활용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학습하고 진화함으로써 국민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더 잘 알 수 있고, AI를 기반으로 더 스마트해질 수 있다”이라면서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지난 30년간 추진해 온 전자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한 전문인력양성과 경제효과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AI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분야의 인재를 키울 수 있고, 각 분야의 산업이 커나가면서 엄청난 고용창출 효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추진 과정에서 산업의 엄청난 전후방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우리 산업의 지형과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에 선제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우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디지털플랫폼정부 자체가 수출의 효자산업이 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의 미래 정부 모델이자 국가전략산업”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지향하는 것은 데이터와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모여 공유되는 것”이라면서 “각 부처별로 필요한 정보가 공유되고 융합될 때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각종 민원, 인허가 서비스 절차의 간소화 등 행정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정부가 일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정부가 어떤 업무에 매진해야 하는지 데이터와 과학에 기반해 의사결정이 이뤄지면서 우리 사회 갈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보고회는 지난해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7개월 만에 국민, 국회 인사, 언론인, 전문가, 기업인과 함께 했다.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국민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미래상이 ‘공장 간편 인허가 서비스’, ‘관공서 첨부서류 제로화’, ‘알아서 맞춤형으로 배달하는 혜택 알리미’ 등의 구체적인 핵심 사례들이 제시됐다.

이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미래 변화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과제’,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데이터 혁신을 위한 국민 신뢰 확보 방안’이 발표됐다.

안건 발표에 이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 간, 정부-민간 간 데이터 칸막이 해소, 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실현, 초거대AI 대응 역량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및 민간위원 16명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한훈 통계청장,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 전문가와 여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국회 인사, 언론계 인사, 일반 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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