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남규 기자] 배우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한 ‘화란’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측은 13일 공식 초청작 명단을 공개했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은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어둠의 세계를 함께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배우 홍사빈은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 ‘연규’ 역을 열연했고, 송중기는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연기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배우 송중기가 그의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화란’ 이외에도 ‘거미집’이 각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과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한편,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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