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YG 측이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3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더 아이돌'(The Idol)이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감독 마틴 스콜세지), '거미집'(감독 김지운)과 함께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더 아이돌'은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엔터테인먼트업계와 음악 산업계를 조명한 작품이다. 가수 위켄드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고,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니 뎁의 딸이자 배우 릴리 로즈 뎁을 비롯해 위켄드, 수잔나 손, 에이블 테스페이, 트로이 시반 등 톱 스타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가 첫 연기에 도전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제니가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블랙핑크가 현재 글로벌 투어 중이라 일정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거미집'과 '더 아이돌' 외에도 송중기 주연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73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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