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션 다이치(51) 감독은 델레 알리(27)의 결자해지를 바랐다.
알리는 1996년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커리어 초창기인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갈수록 커리어는 추락했고, 현재는 터키 베식타스 JK 임대를 갔던 알리는 거기서도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받아 조기 임대 종료를 당했다. 원 소속팀 에버튼 FC에 복귀했지만 1부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이번주 SNS를 통해 알리가 웃음 가스라 불리는 아산화질소 통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 풍선을 입에 문 사진이 공개됐다. 흡입 여부는 단언할 수 없지만 의심 받는 상황이고, 만약 했다면 이는 영국 정부가 규정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14일 영국 언론 BBC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다이치 감독은 주말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웃음 가스? 알리는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알리는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사람들을 인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나쁜 일 하지 말고 좋은 일 해라)”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선수는 선택권이 있으므로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알리의 경우 하부상이 있는 것이 팩트다. 제대로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에 시간이 좀 걸리니, 그 기간을 (여러가지 면에서) 현명하게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이치 감독은 다시 알리의 비행 행위와 관련한 질문에 “말씀드렸지만 알리는 현재 여기 없고 부상 중인 것만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감독은 선수들의 삶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다. 하루 종일 선수들을 따라다니겠는가? 다만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 뿐이다. 선수들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고 있을 것이고 알리도 그럴 것이다. 알리는 부상을 입은 상태고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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