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23년 4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의욕이 넘치는 4인방(전진, 추성훈, 강형욱, 덱스)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먼저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2018년 신문 1면을 장식했던 화제의 주인공이었다고 말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때 문재인 전 대통령님이 방문하셨다. 다들 대통령 부부를 뵙고 '사진 한번 찍어주십시오!', '악수 한번 하고 싶습니다!' 같은 돌발 행동을 하나씩 하더라. 특수부대라서 패기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당시 저는 막내였다. 마지막이었는데, 앞에서 좋은 걸 다 한 거다. 그래서 더 튀고 싶었다"며 "그래서 대통령님 손을 꼭 잡고 '볼때기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고 하고 볼에 손을 가져다 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덧붙여 덱스는 "대통령님이 '호호호' 하셨다. 경호원들이 저를 경계하시더라. 솔직히 혼날 줄 알았는데 선배들이 다들 박수를 쳤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모습이 담긴 사진은 신문 기사에도 실렸으며 MC 안영미는 "정말 예뻐하면서 만져주신다"고 감탄했습니다.
방송인 덱스 '피지컬100'말고 '솔로지옥2' 에 출연한 이유는?
또한 덱스는 과거 '미션 파서블' 채널에 출현해 넷플릭스 '솔로지옥2' 출연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덱스는 솔로지옥2 섭외를 받았을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덱스는 "출연 제의가 비슷한 시기에 왔다"라며 "피지컬 100이 먼저 섭외가 왔었는데 솔로지옥2에서도 연락이 와 고민 끝에 솔로지옥2에 출현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피지컬100은 워낙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이 많으니까"라고 말하며 "추하게 떨어질 바에 솔로지옥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솔로 지옥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에이전트H는 메기로 등장 한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덱스는 "메기란 걸 알고 있었다"라며 "내가 모든 관계를 흩트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첫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나갔는데 다들 저보다 키도 크시고 몸도 좋아서 쫄았다"며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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