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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닥터 차정숙’ 김대진 감독이 김병철의 매력을 칭찬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대진 감독과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진 감독은 “인호 캐릭터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인 엄정화, 명세빈 두 배우의 사랑을 받아야하는데 어떻게 합리화 시킬 것이냐 했다”라며 “마성의 김병철 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이해했다. 인호에 대한 건 의심 없이 개연성 확보가 된 상태니까 마음 놓고 보셔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엄정화에 대해서는 “연기, 노래로 짱을 먹은 사람”이라며 “촬영을 하면서 이래서 양쪽에서 톱일 수밖에 없겠다는 걸 알게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명세빈에 대해서는 “승희라는 캐릭터가 네 캐릭터 중에 애착이 가장 가는 캐릭터였다. 승희 캐릭터가 지금껏 드라마와 다르게 많은 차별점이 있었다. 보통 이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일반적일 수 있는데 승희 캐릭터는 기존 보여준 것과 다르다. 욕심도 낼 수 있고 멋지고 본인의 약점이 있음에도 공감대를 살 수 있을 것이 있다. 너무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민우혁에 대해서는 “외국에서 온 역할, 그 이미지를 생각하다보니 외모에서 그런 게 보여져야할 것 같았다. 엄정화 씨의 사랑도 받아야하고, 인호가 열등감도 느껴야할 것 같고. 딱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4월 15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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