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억짜리 시축”...임영웅, FC서울과의 ‘은밀한’ 뒷거래 내용 밝혀지자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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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억짜리 시축”...임영웅, FC서울과의 ‘은밀한’ 뒷거래 내용 밝혀지자 모두 충격

살구뉴스 2023-04-13 14:3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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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의 미담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그의 어마어마한 몸값까지 공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새로 쓴 ‘임영웅 효과’

FC서울 FC서울

2023년 4월 8일 임영웅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과 함께 공연까지 선보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4만 5,007명의 관중이 들어차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시즌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업계의 관계자는 "K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최다 관중 14위에 해당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임영웅의 시축은 축구 사랑이 각별한 그가 매니저를 통해 FC서울 구단에 직접 시축을 문의하며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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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까지 선수로 뛰어 축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임영웅은 황의조(FC서울)가 프랑스에서 뛸 때 직접 현지 응원에 나섰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우며, 최근 그의 축구 동호회에는 기성용(FC서울)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4월 10일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은 "임영웅이 FC서울의 시축 행사 거마비 제안을 거절하고 모든 비용을 사비로 해결했다"라고 알렸습니다.

댄스팀까지 동원해 열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한 임영웅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 푼도 안 받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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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임영웅 효과'는 예매에서부터 드러난 바, 2023년 4월 3일 예매가 시작된지 10분 만에 2만장 이상의 표가 팔려 나가자 구단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입니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 문의 전화를 몇 통 받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라며 임영웅 팬덤에 감탄했습니다.

이에 구단은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 개방했지만, 임영웅의 팬들은 원정석과 서포터즈석 예매를 자제하며 축구팬들을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연예인에 ‘그 팬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2023년 4월 8일 경기 이후에도 유튜브나 트위터 등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의 완벽한 매너에 대한 찬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당일 임영웅은 "K리그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서울을 항상 응원하겠다. 영웅시대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뒤 본인의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과 함께 "FC서울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또 하프타임에 깜짝 공연을 펼친 임영웅은 잔디의 훼손을 우려해 본인과 댄스팀까지 모두 축구화를 신고 공연에 임했습니다.

FC서울 FC서울

여기에 더해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당초 팬클럽 공지에서 당부한 것들을 철저히 지키며 남다른 관람 매너를 보여줬습니다.

영웅시대는 앞서 "경기의 드레스 코드는 하늘색을 제외한 자율 복장"이라면서 "영웅시대를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싶겠지만 축구 팬덤의 또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전에 공지를 숙지한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상징색인 하늘색이 이날 서울의 상대팀인 대구의 색과 겹치자 이를 포기, 서울이나 국가대표팀의 응원 도구 등을 챙겨와 경기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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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중장년 여성 팬들은 이날 경기 3시간여 전부터 관광버스를 타고 몰려들었습니다.

FC서울 구단은 전광판 광고에 '영웅시대 환영합니다', 'FC서울 ♥ 영웅시대' 등 환영 메시지를 띄워 이들을 환영했고, 서포터즈 수호신은 '서울과 함께하는 영웅은 수호신이다', '영웅과 함께라면, 수호신과 함께라면' 등이 적힌 플랜카드로 임영웅과 영웅시대를 맞았습니다.

임영웅은 자신이 직접 사인한 서울 유니폼 5벌을 추첨을 통한 이벤트 상품으로 마련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습니다.

FCSEOULITE FCSEOULITE

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영웅시대는 경기장 내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시축과 공연 이후 단체 자리 이탈 금지 등의 당부사항도 잊지 않고 끝까지 매너있게 경기를 즐겼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후 쓰레기 한 점 보이지 않는 관중석 사진과 함께 "영웅시대분들 축구 관람 에티켓도 잘 지켜주시고 좌석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하시고 따봉"이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또 다른 축구 커뮤니티에는 "영웅시대 회원에게 축구장 안내를 해줬다가 10만 원짜리 유니폼을 선물받았다"라는 FC서울 팬의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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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과 임영웅의 팬클럽이 섞인 구름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FC서울은 압도적 분위기 속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고 좋은 경기력 끝에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장을 나서던 FC서울의 팬들은 승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다 함께 '임영웅'을 크게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준 임영웅 씨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이날 골을 넣은 황의조는 "임영웅에게 덕분에 많은 팬이 찾아와주셨다고, 대단하다고 얘기했다. 오늘 승리했으니 다음에 또 와야 하지 않을까"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생활고 이겨내고 정상 오른 ‘영웅 서사’

tvN '프리한 닥터' tvN '프리한 닥터'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임영웅은 2023년 4월 1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가 공개한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송 측은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21회, 앙코르 콘서트 5회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MC 오상진은 "요즘 업계에서 임영웅의 출연료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라며 "몸값은 측정 불가"라고 덧붙였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 tvN '프리한 닥터'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의 현재 가치가 1,000억 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라고 밝혔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임영웅의 콘서트 매출만 305억 원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경우 매출을 7명으로 나눠야하지 않나. 개인 수익을 비교했을 때 임영웅이 방탄소년단을 이긴다고 본다"라고 내다봤습니다.

2022년 임영웅의 광고 모델료 수익은 대략 80억 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광고 모델료의 경우 세금이 높아 수익의 절반을 세금으로 냈다고 하더라도 순수익이 40억 원 이상일 것이란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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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임영웅의 공연, 광고, 음반 수익만 500억 원 이상"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임영웅의 개인 채널과 음원 수익 또한 어마어마하다. 임영웅의 개인 채널은 전체 조회수만 20억 회를 넘겼고 1,000만 뷰 영상만 60여 개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업계는 "임영웅의 개인 채널 한달 수익만 1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한달 음원 수익은 3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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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차에서는 임영웅이 데뷔 전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도 함께 거론했습니다.

홍현희는 "임영웅이 귀공자 스타일 아니냐.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컸을 것 같은데 고생한 스토리를 들으면 어머니들이 눈물을 훔치시면서 그거에 빠져 응원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임영웅 아버지가 임영웅이 5살일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포천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외아들인 임영웅을 키우게 됐다. 외벌이다 보니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 tvN '프리한 닥터'

또 다른 연예부 기자는 "이렇게 어려운 형편 속에서 임영웅은 가수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라면서 "경복대 실용음악과에 진학해서 꿈을 키워 나갔는데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여전히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임영웅은 편의점, 카페, 택배 상하차, 공장 아르바이트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 2016년 데뷔한 이후에도 합정동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했던 일화는 정말 유명하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를 듣던 오상진은 "지난한 시간을 의지와 노력으로 버텨내고 마침내 대단한 영웅시대를 열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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