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유선협의…"북 어떤 도발에도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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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대표 유선협의…"북 어떤 도발에도 강력 대응"

연합뉴스 2023-04-13 11:5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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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수석대표 "북 추가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서울에서 모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악수 서울에서 모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악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 김건 한반도 평화 교섭본부장(가운데)과 미국 측 수석대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오른쪽), 일본 측 수석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앞두고 국기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13일 3자 유선 협의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통화를 하고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은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임을 강조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끌어내기 위해 3국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 7일 서울서 열린 3국 수석 대표 협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강조한 바와 같이 북한의 모든 해외 노동자 송환 등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

또 오늘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일 안보회의(DTT)의 시의적절한 개최를 평가했다.

한미일은 DTT에서 북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 정세, 3자 간 국방·군사협력 추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수석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압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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