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후 중단됐던 봄 행락철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가 다시 열리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최근 타지역에서 주간 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조치다.
이번 단속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2회 이상 주간 시간대(오후 1시~4시)를 포함해 주 3회 이상을 한다.
낮 시간대에도 술을 먹고 운전하는 문화가 완전히 근절되도록 암행순찰차 및 경찰관 기동대를 현장에 지원한다. 경찰서 단위에서는 1시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이동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동식 단속을 전개한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확립을 위해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안전띠ㆍ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사고요인행위도 병행해 단속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행복까지 해칠 수 있는 엄중한 범죄 행위다”며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지 반드시 단속된다는 점을 인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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