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선수촌 영양사 한정숙이 농구선수 시절 허재의 일화를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일당백' 특집으로 꾸며져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한정숙 자기님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36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고, 장미란, 김연경, 윤성빈, 진종오 등 우리나라 국가대표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정숙 영양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유퀴즈' 방송에 출연한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은 선수촌 식사 시간이 기대돼 늘 식당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고 전하기도.
이에 한정숙 영양사는 "장미란은 빨리 와서 천천히 오랫동안 먹는 선수다"라고 장미란을 언급했다. 이어 한정숙 영양사는 "가장 먼저 와서 줄 서 있는 선수들 중 기억나는 선수가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전 농구선수 허재를 꼽았다. 한정숙 영양사는 "(허재는) 끝나고 제일 일찍 와 문이 잠겨있으면 문 열어달라고 했다"라며 허재의 선수 시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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