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금 못 막으면 회복 불가능"…마약·강력부 설치 지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동훈 "지금 못 막으면 회복 불가능"…마약·강력부 설치 지시

아이뉴스24 2023-04-12 18:27:15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급증한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 범죄 수사 컨트롤타위를 대검찰청에 복원하라고 지시했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한 장관은 주례 간부간담회에서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대검 강력부와 마약부서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마약음료 사건'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원래 이런 나라가 아니었다"며 "지난해 마약범죄가 역대 최고치에 이르렀다. 지금 (마약을) 막지 못하면 나중에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며, 이 시기를 돌아볼 때 정말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화이트칼라 범죄를 수사하는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를 수사하는 강력부는 수사 성격과 전문성이 완전히 다르다. 마치 국어와 수학을 선생님 한 분이 가르치게 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며 분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 수사권 조정에 따라 대검 강력부는 반부패부와 통폐합돼 반부패·강력부가 됐고, 마약부서와 조직범죄부서도 마약·조직범죄과로 축소됐다.

이를 두고 한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검찰이 마약범죄를 직접 수사하지 못하도록 조정하면서 검찰의 마약범죄 대응 역량이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