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주 스타트업인 아이스페이스는 '하쿠토-R 미션 1' 달 착륙선이 4월 말 달 표면에 닿을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최초로 천체에 도달한 민간 기업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착륙선은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을 타고 이륙해 3월부터 달 궤도를 돌며 이미지를 촬영하고 있다.
아이스페이스는 성명을 통해 임무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4월 26일 오전 1시 40분경(한국 시간 기준 1640 GMT)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pace의 설립자 겸 CEO인 하카마다 다케시(Takeshi Hakamada)는 "지금까지 우리가 달성한 것은 이미 큰 성과이며, 이번 비행에서 얻은 교훈을 향후 임무에 이미 적용하고 있습니다. 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상업적 달 탐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날을 목격하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스페이스는 착륙 당일 도쿄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계획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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